북한, 미국 본토 도달 가능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‘화성-20’ 공개

평양에서 공개된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-20. 사진: KCNA
평양에서 공개된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-20. 사진: KCNA

북한,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공개

북한평양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-20을 처음으로 공개했다. 이번 행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해 중국, 러시아, 베트남 등 여러 나라의 공식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.

북한 관영매체는 화성-20을 “가장 강력한 핵전략 무기체계”라고 소개했다. 이 미사일은 화성-19의 후속 모델로, 다탄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해 요격이 훨씬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. 사거리 1만5천 km 이상으로, 이론상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.

화성-20은 11축 이동식 발사대(TEL)에 탑재된 채로 공개되었으며, 이는 이전의 화성-19에서 사용된 것과 유사하다. 전문가들은 이 시스템이 북한 전략무력의 기동성과 억제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분석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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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에서 공개된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-20. 사진: KCNA
평양에서 공개된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-20. 사진: KCNA

고체연료 엔진 및 신형 무기 공개

지난 9월, 김정은은 군사 시설을 방문해 추력 1,960 kN의 새로운 고체연료 엔진 개발 현장을 시찰했다. 이 엔진은 화성-20에 탑재될 예정으로, 고체연료의 사용은 발사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탐지 회피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적 도약으로 평가된다.

이번 열병식에서는 화성-20 외에도 중·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, 신형 천마-20 전차, 그리고 러시아의 란셋(Lancet)과 유사한 자폭 드론 등이 함께 공개됐다. 또한, KN-23 전술미사일의 개량형이 선보였으며,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 중인 극초음속 활공체와 유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.

워싱턴과 서울을 향한 전략적 메시지

국제 분석가들은 화성-20의 공개가 미국과 한국을 직접 겨냥한 상징적이고 전략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. 이는 워싱턴-서울-도쿄 간 군사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, 북한이 자국의 핵무력을 과시하고 국제 제재 강화 국면에서 체제의 위상을 재확인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.

출처 및 이미지: 연합뉴스(Yonhap News Agency) | Militarnyi | KCNA.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으며, 편집팀의 검수를 거쳤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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